류현진 한국 복귀, 연봉, 현재 몸상태는?

한국야구의 국보급 투수 류현진 한국 복귀가 결정되었어요. 오늘 나온 뉴스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류현진

출생 : 1987년 3월 25일,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동

국적 : 대한민국

학력 : 창영초 - 동산중 - 동산고 -(대전대)(사회체육학 / 학사)

신체 : 191cm, 113kg, A형

포지션 : 선발 투수

류현진 한국 복귀

미국 현지에서도 류현진이 한국 무대로 복귀하는 것에 관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해요.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거나, 뛰게 될 코리안 메이저리거 후배들도 저마다의 생각을 밝히며 아쉬움과 응원의 뜻을 보냈다고해요. 그리고 2024시즌 KBO 리그 판도는 더욱더 요동칠 전망입니다.

류현진 한국 복귀 - 류현진 신분 조회

뉴스1에 의하면 한화 이글스는 20일 KBO(한국야구위원회)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이에 대한 결과까지 받으면서 류현진의 국내 무대 복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KBO 리그의 한화 이글스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yu is expected to sign a contract with the Hanwha Eagles of the Korea Baseball Organization)"고 보도했습니다.

류현진 한국 복귀 - 류현진 커리어

류현진은 동산고 2학년 무렵이던 지난 2004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처음으로 받았었습니다.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

그해 곧장 데뷔한 류현진은 '다승(18승)-평균자책점(2.23)-탈삼진(20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투수 3관왕과 및 시즌 MVP와 신인왕을 더불어 거머쥐었어요. 이후 류현진은 KBO 리그를 평정하며 한국 가장 좋은 투수로 성장했습니다.

KBO 리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190경기에 출전해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의 성적을 거뒀다. 국제 대회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캐나다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쿠바와 결승전에서도 선발 등판하는 등 17⅓이닝 동안 2승 무패 13탈삼진 평균자책점 1.04로 활약했습니다. 류현진의 맹활약 속에 한국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고, 병역 혜택까지 받으며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012시즌을 마친 뒤 류현진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LA 다저스는 응찰 금액으로 2573만 7737달러 33센트(당시 환율 한화 약 279억원)를 써내며 류현진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결국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6년 총액 3600만달러(현 한화 기준, 약 480억원)의 대형 장기 계약을 맺었어요. 초대형 잭폿이었어요.

LA 다저스에서도 류현진의 맹활약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3년에는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이라고 부르는 뛰어난 성적과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어요. 이듬해에도 14승을 챙긴 류현진은 2015시즌을 앞두고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고등학교 무렵 이후 두 번째로 받는 큰 수술. 투수로서 가장 예민한 어깨 부위였으나 류현진은 버티고 또 버텼다. 2016년 9월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류현진은 기적처럼 다시 돌아왔어요. 2019년에는 14승 5패의 성적과 함께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사이영상 투표 2위에도 올랐어요. 결과적으로 당시 2018시즌 종료 후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원소속 구단이 FA 선수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 연봉은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를 수락한 게 신의 한 수가 된 셈이었어요.

결국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68억원)의 FA 잭폿 계약을 터트렸어요. 토론토에서도 제 몫을 다한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생애 두 번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어요. 그리고 약 1년 2개월의 재활 기간을 걸친 끝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류현진 한국 복귀 - 류현진의 한국행 고민

앞서 오전에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뒤 KBO 리그 복귀를 검토 중"이라면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까지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7시즌을 뛰었어요. KBO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어요. 류현진의 한국 무대 통산 성적은 1300이닝에 가깝게 던지면서 98승 52패 평균자책점은 2.80을 마크했습니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을 지난겨울 FA(프리에이전트) 랭킹 중 41위로 선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요.

류현진 한국 복귀 - 류현진 몸상태

류현진의 절친한 선배이자 트레이닝을 도와주며 있는 전(前) 한화 투수 김광수 코치는 20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류현진의 체력 상태는 지난 4년 본 것 중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김 코치는 “(류)현진이의 캐치볼 파트너 역할 중인데, 지난 4년 동안 받은 공 중에서도 최고다”라며 웃었어요.

토미 존(인대접합) 수술 후 낮은 확률로 구속이 증가 등 공이 좋아지기도 하는데, 김 코치는 현재 류현진이 수술 후유증 없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비시즌이라 구속을 측정하지 않았지만, 공도 빨라진 것 같다는 전언입니다. 류현진은 김 코치가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서 수술 후 재활하던 시기엔 매일 6시간씩 운동을 했고, 지금은 매일 4시간여 훈련해요.

류현진 한국 복귀 - 류현진 연봉

0일 야구계에 의하면 류현진은 한화와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적인 절차만 남았습니다. 계약 수준은 최소 4년에 170억원 이상의 초대형 계약으로 전해집니다. 국내 최고액은 지난해 포수 양의지가 FA 계약으로 이적하며 받은 4+2년 152억원으로, 이 금액을 크게 웃돌 것은 확실합니다.

앞선 19일 갖가지 보도로 류현진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어요. 이와 연관해 한화 손혁 단장은 "오래전부터 현진이와 친해 이야기는 많이 나누고 있었는데, 최근 좋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만일 현진이가 복귀할 경우 당연히 최고에 가까운 금액은 생각하고 있었고, 오퍼를 넣었고 기다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류현진의 한화행이 일부 가까워졌음을 인정했습니다.